▶ ‘황금돼지해, 한인사회 경제력을 다진다’
▶ (4) 니콜 최
부동산 중개인
“여전히 낮은 이자율, 매물들이 많아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한인들은
지금도 늦지 않아”
“스트레스 많은 직업, 남보다 앞선 시장
정보 취득 위해 항상 공부하는 자세 필요”
성공적인 이민생활을 하기위해서는 좋은 의사, 변호사, 그리고 믿을 수 있는 부동산 중개인을 만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부자가 되기위한 빠른 지름길이 ‘부동산 투자’라는 것은 최근 수년간 하와이에서 부동산 투자를 제대로 한 이웃들을 보며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다.
정해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내 집 마련으로 안정된 이민생활을 꾸려가기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하와이에서 26년간 부동산중개업 한 우물을 파고 있는 니콜 최 중개인을 찾아 보았다.
지난 수년간 호놀룰루 부동산협회 5,000여명의 회원중 언제나 실적 탑 1%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니콜 최 부동산중개인은 사반세기가 넘는 기간동안 한결같은 ‘담백한 이미지’의 고객 봉사로 지난 2-3년간 하와이 부동산 경기 호황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린 중개인으로 손 꼽힌다.
최 중개인 스스로도 “많은 고객들의 신뢰 덕분에 지난 3-4년간 정말 분주하게 좋은 실적을 올렸다”고 인정한다.
니콜 최 부동산 전문인이 전하는 올해 부동산시장 전망은 ‘여전히 맑음’이란다.
그 이유는 한국과 미 본토의 하와이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실제 매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명쾌하게 전한다.
한국의 경우 무비자 추진과 더불어 1인당 300만달러 투자 자율화와 국내의 부동산 투기 규제세법 강화등으로 인해 한국인들의 하와이 투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관리가 수월한 콘도미니엄의 경우 실제 매매가 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미 본토에서도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지, 세컨 홈, 휴가지 마련을 위한 부동산 구매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은 물론 젊은 세대들의 부동산 투자붐까지 가세하고 있어 당분간 리조트지역 부동산 거래는 분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공한 부동산 중개인이 되기까지 특별한 비즈니스 철학을 묻는 질문에는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평생 고객이라 생각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거래를 마무리한다”고 전한다.
그러기 위해선 고객의 형편을 헤아리고 고객의 최대한의 이익을 위해 정성을 다할 수 밖에 없다 ”며 특유의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매년 수많은 부동산 중개인이 탄생하지만 10년이상 버티는 중개인들은 그다지 많지안은 현실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절을 묻는 질문에는 “역시 부동산업계에 첫 발을 디딘 2-3년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 당시에는 매매 건당 번번이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발생했고 그 문제들을 처리하는데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그러나 지나고 보니 그때의 시행착오가 오늘의 니콜 최 부동산이 자리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전한다.
최 중개인은 부동산을 구입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지금이 적기”라고 조언한다.
“낮은 이자율과 많은 매물이 나와 시간을 두고 흥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부동산을 구입하게 되면 세금공제도 받고 시간이 갈수록 가격은 오르게 되어 있어 확실한 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매각을 원하는 사람들은 유능한 부동산 중개인을 선정해 빨리 좋은 가격에 팔수 있도록 집안 정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공적인 부동산 중개인이 되길 원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는다.
“부동산 중개업은 기복이 심한 비즈니스인만큼 거래가 불발로 끝났을때 오는 스트레스를 빨리 털어버리고 새로운 거래를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변화무쌍한 부동산시장 동향을 남들보다 빨리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많은 세미나에 참석하며 나름대로 교육을 받고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정직하게 최선을 다 한다면 좋은 결과는 얻게 된다”고 확신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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