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가 코케인을 항공 운송하는 근원지다. 지난 2002년 베네수엘라를 근거지로 한 코케인 운송량은 30톤에 불과했으나 2006년도에는 300톤으로 늘어 베네수엘라가 코게인운송 근거지 임이 드러났다.
이전에는 콜롬비아 보고타가 마약 코케인의 온상이었지만 근년들어 항공 또는 선박을 이용한 대부분의 운송지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임이 마약밀매 운송 항공기 검거를 통해 속속 증명되고 있다. 더욱 베네수엘라의 유고 차베즈 대통령도 이를 묵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윌리엄 브라운 필드 미국대사는 전세계 마약 공급량의 30%가 베네수엘라를 통해 운반되고 있다고 최근 달라스 모닝뉴스를 통해 지적했다.
주로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서 코케인 또는 헤로인을 적재하고 발진한 빠른 속력의 DC-9 제트기는 남미 여러국가가 속한 안데스산맥을 타고 이웃한 국가 공해상으로 나와 해상에 물건을 떨어트리고 이를 다시 쾌속정의 보트로 옮겨 미국 또는 유럽의 항구로 밀항또는 남미의 다른 국가 선적화물로 위장, 목적지까지 운송한다.
금년들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6건의 마약운반 화물이 적발됐었는데 이 가운데 40건이 베네수엘라로부터 출발한 항공기 였으며 그외 자메이카가 3건, 파나마 2건, 콜롬비아 1건이었다.
지난해에는 5.5톤의 코케인이 DC-9 제트기를 통해 베네수엘라로부터 밀반입 됐다. 그러나 유럽으로 보내지는마약운반은 727기 또는 DC-8기종의 항공기가 사용된다. 베네수엘라는 이와같은 마약운송으로 연간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벌어들이는 돈이 수 천만 달러라는 추산이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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