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의 명문 여고 어설린 아카데미(Ursuline Academy of Dallas)의 데이빗 노빈스키(35)교사가 학생과의 부적절한 성관계 혐의로 30일 달라스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달라스 경찰은 노빈스키가 17세 난 학생과 지난 2월 10일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왔다고 밝혔으나 관계를 가진 장소가 학교인지 아니면 교외 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몇 명의 학생들과 관계를 가졌는지에 대해서 공개되지 않았다.
정직 상태에 있는 노빈스키는 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텍사스 주법은 교사와 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위법으로 명시하고 있어 기소될 경우, 2급 중범으로 최고 실형 20년에 1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노빈스키 사건이 경찰에 접수된 지난 23일부터 내부 조사를 벌인 어설린 아카데미(교장 마가렛 앤 모저 수녀)는 개학 전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달라스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어설린 아카데미는 1874년 개교해 133년의 역사를 가진 달라스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로 가톨릭 재단에서 운영하는 여고(9-12학년)이고, 약 8백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어설린 아카데미는 인근의 하카데이 스쿨(여학교)과 그린힐 스쿨과 함께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립고교의 하나이고, 축구부가 유명한 학교이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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