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모린 디키(Maurine Dickey, 61세) 커미셔너가 65세 이상 연장자들에 대한 카운티 부동산세 동결을 추진하고 있다.
디키 커미셔너는 65세 이상 연장자들이 인상된 부동산세를 감당할 수 없는 형편에 처해 있다 며 카운티 재정 부담을 줄이고 연장자들이 효과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디키 커미셔너는 연장자들이 사회보장금 등 고정 수입으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해마다 인상되는 부동산세를 납부할 능력이 대부분 없다고 설명했다.
달라스 카운티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 2000년부터 2005년 사이에 평균 60% 올랐다.
포트워스가 포함된 태런트 카운티와 콜린 카운티, 벡서 카운티는 연장자 부동산세 동결이 시행중이고, 플레이노와 포트워스, 알링턴, 칼리빌, 사우스레익도 연장자 부동산세 동결을 시행중이다.
달라스 카운티 예산국은 딕키 커미셔너의 연장자 부동산세 동결안에 대해 그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오는 2027년까지 20년간 6,100만 달러의 세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달라스 카운티는 교도소 신축 및 시설 개선 등 명목으로 2008년 예산에 2,000만 달러의 추가 재원이 요구돼 6%의 부동산세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상태이다.
연장자 부동산세 동결안은 카운티 커미셔너 코트 회의 또는 예산 조정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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