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NASA방문을 끝으로 대 단원의 막내려
<휴스턴=정광원 배원국 기자>
세계 150만명의 회원을 둔 세계국술협회 서인혁 총재의 초청으로 휴스턴 세계국술협회에서 3주간 연수한 초 중등학생들은 4일 휴스턴 우주항공본부(NASA) 방문을 끝으로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국내 부산, 울산, 김해, 전주, 광주 등의 국술을 배우는 초, 중학교의 우수학생 24명을 선발해 지난 7월18일부터 8월 4일까지 휴스턴 소재 세계국술협회에서 연수를 마친 학생들은 4일 텍사스 주도 오스틴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는 영광까지 얻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국술협회 서인주 회장이 국술 유단자들을 위주로 성적이 우수한 부산, 울산, 김해, 전주, 광주에서 선발한 초,중등학교 학생들은 휴스턴 세계본부에서 대 자연과 접하면서 미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문화를 미국에 알리는 등 국술협회의 첫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일 휴스턴 국술 세계협회에서 아쉬운 작별을 나눈 연수학생들은 그간 국술가족집에 기거하면서 영어도 배우고 국술도 연마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연수단을 이끌고 온 서상식 단장(울산본관 관장)은 “이번 국술의 본산인 한국의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해외연수는 한국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실시한 첫 프로젝트”라며 “참여 초 중등학생들은 ‘한결같이 미국에 와서 계속 공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성과를 진단했다. “특히 이번연수에는 경남 영산대의 학생 2명이 3개월간 인턴교육을 받고 학점을 인정받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서인혁 총재는 현재 영산대 석좌교수이기도 하다.
텍사스 남부 클리어 레이크 소재 국술원 도장(관장 알렉스 서)에서 연수를 받기도 한 초 중등 학생들은 4일 휴스턴 존슨 스페이스 센터(JSC) 매리엔 다이슨 초청으로 우주비행을 제어하는 미션콘트럴 센터(Mission Control Center)와 우주비행사가 중력이 없는 우주공간에 적응하기 위해 훈련하는 트레이닝 센터(Training Center)을 방문, 미국의 우주비행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휴스턴에서 사물놀이 등을 공연하면서 우리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려 민간 외교 역할을 했던 연수단 서상식 단장은 3일 휴스턴 한인 농악대 이상진 단장에게 북과 장구를 기증했다.
이번 연수팀은 울산본관을 비롯한 국술원 관장 3명, 실장 2명, 영산대 2명, 그 밖에 초,중학교 학생 24명 등 총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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