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석 다진 이용봉 목사 이임, 2대 두지철 목사 취임
창립 21주년을 맞는 휴스턴 갈보리 침례교회가 초대 담임 이용봉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2대 담임목사로 두지철 목사가 취임했다.
5일 오후 4시 담임목사로 취임한 두지철 목사는 “전임자의 목회방침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하나님의 전당, 교회를 향한 사랑을 성도들에게 전했다.
지난 1986년 2월9일 첫 예배 후 그 해 6월22일 교회설립을 결의, 미 남침례교 소속으로 입회, 남 침례교 본부로 부터 재정보조 없이 독립교회로 출발한 갈보리 교회는 이용봉 목사를 비롯 전 성도가 “복음전파, 말씀으로 양육, 성령으로 치유”라 3대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오늘에 이르렀다.
교회 성장의 초석을 다지고 교회를 떠나게 된 이용봉 목사는 “2대 담임목사의 소신 있는 리더십을 위해 휴스턴을 떠나 오스틴으로 이주, 비영리단체인 ‘광야의 소리’ 선교회를 설립, 농, 어촌 이민교회 목회자들을 도우려고 기도 중에 있다”고 하나님을 향한 목자의 끊임 없는 헌신을 비쳤다.
이임 하는 이용봉 목사는 목회자로서 교회 성장의 기초를 다지고 1남3녀의 아버지로서 장남은 아버지에 뒤를 이은 목사로 신학교의 교편을 잡는 한편 변호사로서 목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무료 법률 자문을 하는 봉사활동을 펴고, 장녀는 공인회계사로 Dell 컴퓨터의 시니어 매니저로 일하는 OL이다. 차녀는 평범한 가정주부, 막내딸은 정평 있는 파이저 제약의 부사장으로 키울 만큼 자녀교육에도 성공했다.
<휴스턴=배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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