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배상태서 추격 받는 줄로 착각하고 달아나다
동승 여성과 아기는 무사
경찰의 추격을 받고 달아나던 2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 순찰대원이 쏜 총에 맞고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후 교통사고 연락을 받은 한 순찰대원이 비상 경고등을 켜고 올림피아 인근 US 101번 도로를 달리자 앞서가던 흰색 세단이 갑자기 시속 90마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순찰대원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으며 도주차량은 갓길을 이용해 비포장 도로인 스팀보트 아일랜드 도로까지 약 8분 동안 달아났다. 도주차량 운전자는 다른 순찰대원들이 설치해놓은 펑크용 주행저지장치가 나타나자 추격하던 순찰차량을 들이받았으며 순찰대원이 곧바로 총격, 그를 사살했다.
도주차량에 동승한 여성과 9개월 된 남자아이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으며, 순찰대원도 부상하지 않았다.
경찰조사 결과, 숨진 운전자는 몬태나주에서 수배된 중범자였으며 운전면허증도 취소된 상태였다. 경찰은 그의 정확한 신원과 사건 당시 그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으며 총격한 순찰대원은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라고 전했다.
서스턴 카운티 셰리프국은 숨진 운전자가 순찰대원이 자신을 체포하기 위한 것으로 착각하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동승 여성과 총격 순찰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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