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H마트가 앵커테넌트로 들어서기로 계획된 한인타운 중심부 GM공장 인근에 건립 예정이던 ‘피치트리 마켓 플레이스 쇼핑센터’가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라빌시로부터 최종 건축인가(Construction Permit)를 얻어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답보상태에 빠졌던 쇼핑센터 건설공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물 착공식은 늦어도 내달 중에, 수퍼H마트의 정상운영은 이르면 내년 가을께 각각 이뤄질 전망이다.
피치트리 마켓 플레이스 쇼핑센터는 피치트리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 선상의 I-285 인근에 위치한 전자제품매장 브랜즈마트 옆 16에이커 부지위에 세워지는 건설 프로젝트.
현재 땅 소유주인 덴 코워트 코워트인터내셔널빌리지사 대표가 단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계 회사인 ACT 투자그룹(대표 피터 챙)이 에이전트로 나선 상태다.
이 프로젝트는 주류사회와 아시안 커뮤니티 전체로부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
무려 50에이커가 넘는 광활한 공장부지를 소유했던 GM사가 돌연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이래 디켑카운티정부와 도라빌시가 이곳 공장부지에 대해 재개발 의지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곳 인근에 접하고 있는 한인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계 투자가들도 점차 죽어가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상가 건립 프로젝트 등을 구상 및 추진하고 상태이기도 하다.
한편 최근 도라빌시가 밝힌 대로 50에이커가 넘는 GM 공장부지에 대한 재개발 사업이 예정대로 올해 중에 착수된다면 향후 2~3년 안에 이곳을 중심으로 뷰포드하이웨이와 피치트리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 일대 전체가 메트로애틀랜타의 새로운 경제 활성지역으로 부상할 승산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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