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에서 올해 처음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생겨 모기주의보에 적색불이 켜졌다.
조지아 보건복지부가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귀넷카운티에 거주하는 57세 여성이 지난 1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 받았다.
같은 날 존슨 카운티에서도 역시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해 조지아주에 본격적인 모기주의가 시작된 것.
이밖에도 풀턴카운티에 설치된 모기장에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가 발견됐다.
리사 모에리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조지아주는 매년 8월 초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되며 이 현상은 9월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보통 새에 전염되지만 모기를 통해 사람에게도 전염되고 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이한 증상을 보이지 않거나 경미한 감기기운을 보이는데 그친다.
그러나 지난 해 조지아에서 보고된 총 9명의 환자들 중 1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2005년에는 24명 중 2명이 사망해 만일을 대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모에리 대변인은 모기에 물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른 새벽이나 밤에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시에는 긴바지와 긴팔 상의, 양말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모기향을 피우거나 모기가 알을 낳는 웅덩이를 막아주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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