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연구진, 발견 및 치료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치료 방법 다양해도 선택 고심하는 환자들 위해
워싱턴대학(UW) 의료 연구진이 전립선 암 초기 발견 및 치료와 관련된 획기적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UW 의대 도나 베리 교수는 전립선암을 초기에 발견한 환자들이 자신들의 신체 정보에 맞게 치료를 받고 전립선암과 관계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베리 교수는 터치스크린 컴퓨터 화면으로 주치의와 치료방법에 대해 논의도 할 수 있는 일명‘전립선암 환자 개별 진료 기록(P4)??시스템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들의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립선암은 남자들에게 피부암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리 교수는 초기치료에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의사 입장에서 무엇이 좋다고 할 수 는 없고 환자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그러나, 홍수같이 넘쳐나는 인터넷이나 책을 통한 정보는 가끔 부정확하고 과장돼 있어 길잡이 역할을 위한 정보 체계의 필요성을 느껴 이 같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베리 교수는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들이 보통 체계적인 관련 정보를 통해 치료를 받기보다는 같은 병에 걸렸던 동료들이나 친구의 조언에 의지하는 경향이 짙어 개인마다 다양한 방법이 필요한 전립선 암 치료에 적지 않은 방해가 된다고 덧붙였다.
전미 간호 연구소(NINR)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진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7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2009년까지 5백 명으로 늘릴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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