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리카우스키 국장, 밤 시간대 전담 경관 9명 증원
최근 폭력사건 및 마약밀매 크게 늘어…SWAT팀 투입도
최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각종 총기 및 폭력 사건이 빈발하자 시애틀 경찰국이 순찰 인력을 크게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길 컬리카우스키 국장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총격사건이나 마약 밀매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다운타운의 치안 확보를 위해 이 지역 순찰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컬리카우스키 국장은 늦은 오후와 밤 시간대에 8명의 전담 경찰관을 증원하고 이를 감독하는 경사 한 명을 추가시켜 치안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경관들은 자전거나 도보로 순찰하고 일부 경관들은 일반인으로 위장해 마약 밀매 등을 단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컬리카우스키 국장은 이미 경관들이 다운타운 일대 검문검색을 강화, 여러 명을 검거했다며 특히 최근 총격사건이 일어난 3가와 파이크, 파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순찰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컬리카우스키 국장은 최근 출감한 전과자들이 다운타운을 배회하지 못하도록 주 교정부와 긴밀히 연락, 다운타운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부 경찰서 짐 더모디 경위는 이번에 증원된 경찰 인력을 포함 각 구역마다 15~25명의 경관이 순찰을 하게 되며 일부 SWAT 팀 경찰인력도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다운타운 일대 업주들은 경찰 인력 증원을 환영하면서도 최근 들어 불량배나 마약밀매가 더 대담해지고 과격해지고 있다며 강력한 소탕 작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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