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켄 13센트 더 싸고 벨링햄은 11센트 더 비싸
캐스케이드 산맥 기준 동쪽 도시들이 대부분 저렴
주 법무부 원인조사 나서
워싱턴주 개솔린 가격은 캐스케이드 산맥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갈수록 싸고 서쪽으로 갈수록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개솔린 가격이 폭등하자 이를 조사한 주 법무부가 16일 결과를 발표하면서 벨링햄은 주 평균 개솔린 가격보다 11센트를 더 내는 반면 스포켄은 13센트를 오히려 적게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랍 맥케나 법무장관은 캐스케이드 산맥 동쪽의 대부분 도시들의 개솔린 판매 가격은 산맥 서쪽의 도시들보다 훨씬 저렴하게 팔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개솔린 가격이 가장 치솟았던 지난 5월 시애틀 지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3.465달러, 벨링햄은 3.566달러였고 스포켄은 3.335달러였다고 밝혔다.
맥케나 장관은 왜 이 같은 개솔린 가격의 서고동저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어 현재 전문가들이 원인분석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웨스턴 스테이츠 정유 협회 서북미 지역 프랭크 홈스는 개솔린 수요공급에 따라 이 같은 가격 차이가 생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991년 개솔린 가격조사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이 동부 워싱턴주 도시들보다 쌌다며 수요공급의 논리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지난 4년 동안 정유회사들의 이윤이 413%나 증가한 반면 개솔린 소비는 2000년 이후 안정적이었다며 자세한 원인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개솔린 가격이 비싼 카운티는 샌완, 퍼시픽, 클래램이었고 캐스케이드 산맥 서부 지역 카운티 중 가장 저렴한 개솔린 가격을 보인 곳은 피어스 카운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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