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구축 여부가 최대 관건 될 것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회장 이재승)가 광복 62년을 맞아 15일 오전 코리아가든에서 개최한 특별강연회에서 찰스 캠벨 전 주한 미8군 사령관은 한국동란 이후에 양국의 잦은 정권교체 등으로 한미동맹의 관계가 그동안 끈임 없이 변화해 왔다고 설명한 직후 이 같이 말했다.
’한미양국의 안보관계’란 주제의 이날 강연에서 캠벨 사령관은 이젠 한미관계에 있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며 이는 북핵 등의 문제로 인해 한반도 인근 국가들 간 그리고 한미간의 관계가 얼마나 평화적으로 유지되는가 하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들어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고무적이란 판단을 했다면서 결국 미래에는 한반도의 평화구축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캠벨 사령관은 현재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유학생이 10만 명에 이르고, 한국동포 인구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이 같은 사실만 고려해도 향후 한미관계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발전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젠 우리 모두가 평화구축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나아가야한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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