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장난감 제조업체인 마텔(Mattel Inc.)사가 자사제품인 바비인형, 베트맨, 소형자동차 등을 포함한 중국산 장난감 제품 9백만 개에 대해 전량 리콜조치를 단행키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무려 73o만 개 제품이 리콜 조치된 폴리포켓인형 등의 경우 내부에 들어있는 자석과 관련, 어린이들이 쉽게 삼킬 수 있어 질식사의 위험성이 높은 것이 주요 리콜이유로 지적됐다.
또한 25만여 개가 리콜 조치된 자동차 류 제품에는 제품 외부에 사용된 페인트에 인체에 큰 해가되는 납 성분이 함유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신문은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말을 인용 이번에 리콜 조치된 제품들은 대게가 시중에서 가장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완구제품들이라면서 아직까지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접수된 바 없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리콜제품 전량이 중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향후 중국산 제품에 대해 보다 까다로운 심사가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특히 아이들을 위한 완구제품이 최근 연이어 리콜 대상에 올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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