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와 2세들을 전문 무역인으로 키우기 위한 취지의 ‘2007년 제 3회 동남부 차세대 무역스쿨’이 13일 오전 10시 KTN 공개홀에서 개강식을 갖고 3일간의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동남부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주최하는 이번 무역스쿨은 한국 산업자원부로부터 후원을 받아 향후 미국 내 차세대 한인 무역 네트워크 구축에 필수적인 지침을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제 3차 무역스쿨에서는 무역의 기초실무부터 전 세계 무역동양 및 미래전망까지 비즈니스의 주요핵심들이 총체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강의에서는 ▲멤피스대 변종수 교수의 ‘무역과 재무관리 요점’을 시작으로 ▲백낙영 메트로시티뱅크 이사장의 ‘SBA 대출’ ▲신갑철 전문 무역인의 ‘미수금 추심 및 파산 법률’ ▲손호선 강사의 ‘무역실무’ ▲임창빈 창텍스 대표의 ‘무역 성공사례’등이 진행됐다.

심중구 회장은 이번 무역스쿨동안에는 특히 차세대 무역인에게 이론보다 전문 무역인들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서 이밖에도 무역의 기본인 융자관련 강의를 비롯해 전반적인 무역 실전을 대비한 훈련교육 등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