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이상의 병력을 지휘하면 계급이 5성 장군인 원수이다.
해외 26개국에 150만 회원을 거느린 서인혁 세계 국술원 총재도 군인으로 말하면 원수의 계급이다. 이러한 서인혁총재가 해외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만해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독립운동가이며 불교의 승려로 또 시인으로 민족의 얼을 후세에 전수한 한용운(1879-1944년)의 얼을 기리기 위한 ‘2007 만해축전’의 하이라이트로 12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펼쳐진 제11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은 서인혁 총재는 이번 만해대상 수상을 계기로 50평생을 바쳐온 지난 세월의 편린들이 하나로 마춰지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인생의 여정에 세상에 빛과 평화를 전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와 인제군 등이 공동 주최한 만해대상 시상 은 엘 하지 오마르 봉고 온딤바(72) 가봉 대통령이 평화부문상을 받았고 문학상은 김남조 시인, 학술상은 유종호 교수, 실천상은 네팔기자연맹 비쉬누 니스트리 회장, 특별상은 서인혁(68) 국술원 총재가 각각 받았다.
만해대상 시상식에서는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총재이기도 한 지관스님은 법어에서 만해 스님은 부처가 되길 바라는 모든 중생을 부처가 되게 하셨던 분이라며 만해축전이 그 많은 축제 중 으뜸인 것은 불교가 민족과 국가를 넘어 세계인이 되게 하는 축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봉고 대통령은 수상자 연설에서 가봉 대통령으로서 만해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영광이라며 아프리카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것에 대한 보상으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휴스턴=배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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