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수사반, 올해 1월부터 대대적 소탕 작전 벌여
9월까지 계속…단순 차량 절도범도 마약과 연루돼
퓨젯 사운드 일대 합동 수사반이 대대적으로 펼친 소탕 작전을 통해 마약 등 관련 사범 120명을 검거했다.
시애틀 경찰국, 킹 카운티 셰리프국, 연방 마약단속국(DEA)으로 구성된 합동 수사반은 올해 1월부터 대대적으로 단속을 벌여 120명을 잡았고 이들이 불법으로 소유한 180만 달러 주택 및 현금을 압수하는 한편 현장서 마약들도 증거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털 블루 추적??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에서 합동 수사반은 현금뿐 아니라 고급 승용차, 각종 고급 가전제품들도 압수했다고 밝혔다.
합동 수사반은 이들이 마약뿐 아니라 신분 도용 사기, 차량절도, 강도 등의 온갖 범죄를 자행해왔다고 덧붙였다.
수사관들은 단순 차량 절도범들이 히로뽕 밀매와 관련돼 있는 사실을 포착한 뒤 이점을 역이용, 차량 및 각종 단순 절도범들을 중심으로 마약 밀매 범죄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합동 수사반은 검거된 범인들 중 상당수가 전문적으로 마약 밀매를 해 오고 있었으며 대부분 중독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수사반은 오는 9월까지 소탕 작전을 벌일 예정이며 총 160명 이상을 검거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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