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시의회, 교차로에 24대 이상 추가 계획
속도위반 차량 감시 레이더 모니터 장착도 고려 중
교차로에서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질주하는 차량을 적발하기 위한 폐쇄회로 감시 카메라가 시애틀 시 전역에 증설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신호등을 무시하고 질주하는 차량을 잡기 위해 주요 사거리에 적어도 24개 이상의 감시 카메라를 더 장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톰 라스무센 시의원은 작년 장착된 감시 카메라의 효과가 좋다고 판단, 카메라를 최소한 24대 더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길 컬리카우스키 경찰국장은 그렉 니클스 시장이 신호등 감시 카메라를 추가 장착에 필요한 예산안을 내년 시의회에 상정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라스무센 시의원은 신호등을 무시하고 질주하는 차량을 단속할 만한 경찰인력이 모자라는 만큼 주요 사거리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데 시의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호등 감시 카메라뿐 아니라 제한 속도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량들을 적발하기 위한 레이더나 레이저로 작동하는 감시 모니터도 장착시키는 안을 시의회에 제안하기도 했다.
시애틀 시는 그 동안 신호위반 감시 카메라를 통해 적발된 1만4천대의 차량 소유주에 101달러씩의 벌금 티켓을 발부했으며 최근 들어 벌금을 상향조정했다.
시는 그 동안 거둬들인 벌금 90만 달러로 감시 카메라를 추가 장착하는 데 투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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