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회사들, 보험금 지급 소송 법안 저지 위해 총력전
소송 변호사협회 등 관련 단체들 지지 캠페인 열 올려
전국의 보험회사들이 올 11월로 예정된 보험금 청구 권리 관련 소송 법안 주민 투표안 저지를 위해 대대적인 물밑 작전을 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보험회사는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 보험회사를 상대로 주민들이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주민 투표안 67(R-67)??을 반대하는 선거 캠페인에 총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들 보험회사는 각종 이권단체를 끼고 총 580만 달러의 캠페인 기금을 들여 이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다른 한쪽에서는 이들 보험회사들의 움직임을 막으려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보험회사와 일부 단체들은 만약 R-67이 통과되면 일반 주민들의 보험료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소송 변호사들의 배만 채운다며 이번 선거에서 이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워싱턴주 소송 변호사협회나 일부 민간단체들은 오히려 잇속을 챙기는 것은 보험회사들이라며 일반 주민들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반드시 R-67은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험회사들은 지난 20일부터 워싱턴주 주요 TV 방송 광고를 통해 R-67이 통과되면 보험료가 급등할 것이라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R-67 승인??운동 본부의 대변인 수 에반스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절한 보험금 지급을 피하고 있는 이들 회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정직해 질 수 있는 방법은 법정 앞에서 뿐이라며 이번 투표안이 꼭 성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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