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한인타운 남쪽에 식품, 소매단지 조성
신촌 마켓과 소매 매장들이 입주하게 될 신촌 그랜드 플라자 기공식이 21일 낮 달라스 한인타운 남쪽에 위치한 공사 현장에서 열려 나기봉 대표와 스티브 살라자르 시의원 등이 첫 삽질을 했다.
신촌 그랜드 플라자(Shinchon Grand Plaza, 대표 나기봉) 기공식이 21일 낮 달라스 시의회 및 주의회 관계자들과 한인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기봉 대표와 스티브 살라자르 시의원, 로베르토 알론소 주의원, 론 나틴스키 시 커미셔너, 유동식 중앙은행 이사장 등은 달라스 한인타운 남쪽, 인터스테잇 하이웨이 35와 월넛 힐 레인(Walnut Hill Lane)이 만나는 남서편에 위치한 공사 현장에서 신촌 그랜드 플라자 건설을 위한 힘찬 첫 삽을 떴다.
스티브 살라자르 시의원 등 내빈들은 신촌 그랜드 플라자가 아주 좋은 위치에서 시 재개발 사업을 하게 된데 대해 축하를 보내며 달라스 시 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살라자르 의원은 “신촌 그랜드 플라자 건설을 추진하는 2년간 시에서 도움을 주고, 시의회 승인을 얻었다. 달라스에 대한 투자는 해리 하인스 상가는 물론 시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살라자르 의원은 “신촌 그랜드 플라자는 달라스와 아시안 무역구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달라스-포트워스 메트로플렉스의 중심지이자 아시안 커뮤니티는 물론 모든 커뮤니티의 중심지다.”며 각 커뮤니티가 다양하게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호 달라스 한인회장과 유동식 중앙은행 이사장, 이환수 신촌 플라자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대형 신촌 그랜드 플라자의 기공식을 축하 하며 지난 20년간에 걸친 신촌식품 나기봉 대표의 노고를 치하했다.
11.9 에이커의 부지에 1차로 2008년 가을까지 건립될 신촌 마켓은 지상 2층, 5만 평방피트의 매장과 푸드 코트, 소매점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늦어도 2008년 12월 말까지 끝내야지 달라스 시와의 계약을 충족시키게 된다.
그랜드 플라자 2단계 공사는 푸드 코트 옆에 2만1,000여 평방피트의 단층 소매 빌딩이 건립되고, 3단계 공사로 지상 2층 10만 평방피트의 소매 및 사무실이, 4단계는 1만4,045평방피트의 단층 소매 빌딩이 건립될 계획이다.
신촌 그랜드 플라자는 이 지역을 재개발 하는 보상으로 달라스 시에서 향후 1백만 달러 상당의 재산세 혜택을 보게 된다.
신촌 그랜드 플라자는 식품점 개장에 이어 헬스 스파 사우나(1만 5,000평방피트), 아시안 식당(7만 평방피트), 멕시칸 식당(1만평방피트)을 차례로 개장할 계획이다.
플라자 서쪽으로는 2009년까지 21개 경기장을 구비한 대형 축구장이 들어서고, 4만 에이커 면적의 트리니티 강 회랑 개발 계획이 추진될 예정으로 있어 신촌 그랜드 플라자가 이 지역 개발의 효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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