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지역 한인들이 21일 아침 한인회관에 모여 한인사회, 한국과 미국,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억류된 샘물교회 교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달라스 기독교 교회협의회(회장 김승호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제7회 달라스 조찬기도회에는 김승호 회장과 목사회 김형민 회장 등 목회자들, 김호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 빛내리 교회 중보 기도팀 대원들과 각 교회 교인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합심기도에서 서상욱 목사(순복음 중앙교회)는 ‘달라스 동포들의 도덕성 회복과 한인 기독교인들의 영적 회복을 위해서’ 기도했고, 서정수 목사(주의 장로교회)는 ‘달라스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영적인 회복과 교회들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어서 김은동 목사(성광 장로교회)는 ‘세계선교와 아프가니스탄에 피랍된 단기선교 팀을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된 샘물교회 성도들이 주님만을 바라보고 담대하게 이겨나갈 수 있게,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김형민 목사(덴톤 한인 침례교회)는 ‘미국과 한국의 정치, 경제, 안보가 지켜지며 위정자들을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합심기도 순서가 모두 끝난 다음에는 테이블 별로 한인사회, 한인사회의 2세들, 한국, 미국을 위해서 기도했다.
교회협의회 총무 최병락 목사(세미한 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조찬기도회에서 회장 김승호 목사는 ‘공동체의 일치’라는 제목으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일치운동을 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최용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