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 노래 동호회가 만들어졌다.
노래 동아리 ‘네박자’는 30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모임을 갖고, 초대 회장에 이관영씨를 선출했다.
또 지도위원으로 MBC악단 출신의 음악가 이준씨와 한국주부가요얄창 대상 수상자인 박군자씨가 지도위원으로 추대됐다.
참석자들은 상견례 후 박군자 지도위원의 초대 공연에 이어 각자의 애창곡을 발표해 이준 지도위원으로부터 간단한 평을 듣기도 했다.
이관영 회장은 “노래 모임은 먹고 노는 모임이 아니라 이민생활의 외로움을 노래로 서로 달래면서 소외된 계층을 위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모임이 자리를 잡으면 지역 노인회와 노인센터를 돌며 위문공연도 하고, 각종 연말파티 등에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모임 기금으로 불우이웃돕기도 하는 등 좋은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내년 3월 대규모 7080 축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 때 한국 가수 초청도 고려 중”이라며, “회원들이 정겨운 추억의 노래를 중심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모임에는 김광훈, 박춘기, 박기웅, 권내경, 이관영씨 등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모임은 격주로 일요일 저녁에 미락조 식당이나 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길 예정. 노래나 악기를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강습도 하며, 그룹사운드도 조직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관심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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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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