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는 12일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가지려 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간담회로 대체했다. 이날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식당에서 열린 모임에는 40여명의 이사 중 이세희 이사장을 포함 30여명이 불참했다.
한인회는 이날 ▲경과 보고 및 사업계획서 심의 ▲재정 보고 및 예산 심의 ▲재정위원회 구성 ▲한인회관 운용계획 및 입주행사 논의 ▲회칙개정위원회 구성 등의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하지만 참석 이사들은 성원이 안된 점을 들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없다고 이의를 제기, 허인욱 회장으로부터 각 사안에 대한 배경 설명만 들었다.
허 회장은 내년 3월 정식으로 이사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지난 9월 코리안 페스티벌 직전 제2차 이사회를 열었으나 역시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바 있다.
회장단은 이날 잔고 6,852.52달러의 재정보고와 22만달러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오는 21일 오후 6시 마틴스 웨스트에서 열리는 송년잔치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광훈 부회장은 주요 프로그램 및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이사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수입은 회비 및 이사회가 각 1만달러와 후원금 및 기타 수입 각 10만달러, 지출은 사무실 경비 및 인건비, 각 위원회 활동비 8만달러 및 단체 활동 지원금 5만달러, 차기 이월 예정금 5만달러 및 예비비 등이다.
회의에 앞서 연방법무부 교정국에 근무하는 권오균 박사가 미주한인사회의 역사와 현황,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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