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카운티 ‘이글스 아카데미’ 중학생 감염 확인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두번째 신종플루 감염자가 공식 확인됐다.
4일 조지아 보건국 엘리자베스 포드는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헨리 카운티 소재 맥도나휴시의 이글스 랜딩 크리스찬 아카데미의 14살 재학생의 감염이 최종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보건국 관계자는 “현재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의심환자로는 디캡 카운티의 36살 여성과 클래이 카운티 8살 여아 그리고 캅 카운티의 3살난 아기 등 총 3명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돼 신종플루가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자가 재학 중인 이글스 랜딩 크리스찬 아카데미는 4일 오전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휴교조치를 내렸다.
이 학교 킴 도우디 교장은 휴교조치와 관련 “좀 더 확실한 예방조치가 내려질 때까지 휴교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한편 “현재 주보건국이 신종플루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던 모든 학생들의 부모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학교는 대대적인 방역작업이 실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조지아 보건국은 “신종플루 감염 가능성이 있는 주민 70명을 검사한 결과 50명은 음성반응이 나왔으며 19명은 아직 검사 중”이라고만 발표한 바 있다.
사립학교인 이글스 랜딩 크리스찬 아카데미는 애틀랜타 남쪽 약 25마일 지점에 소재하고 있으며 3학년부터 12학년까지 약 1,1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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