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11일부터 연말~내년 1월까지 적용

워싱턴 주정부가 실업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이 11일부터 주간 70 달러씩 인상된다.
주정부 고용안정국에 따르면 70 달러의 인상액 가운데 45 달러는 주정부 예산에서, 25 달러는 연방정부 예산에서 각각 지급된다.
고용안정국의 마크 바레이디언 대변인은 이 인상액의 출처가 오바마 행정부의 임시 경기부양 자금이며, 주정부 인상분은 내년 1월까지, 연방정부 인상분은 연말까지 계속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레이디언은 또, 오는 11일 지급되는 실업수당 수표에는 지난 2월까지 소급된 연방정부의 인상분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주의회가 최근 개정한 실업수당 관련법은 주간 최저 수당액을 225 달러, 최고 상한선을 611 달러로 각각 인상했다. 수당액은 해당자의 봉급액수에 따라 결정된다.
워싱턴주의 지난 달 실업률은 9.2%이며 현재 약 19만명이 실업수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