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배달원 전국 연합회가 매년 실시하는 ‘기아 퇴출(Stamp Out Hunger)’ 캠페인이 9일 일제시 실시된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이 캠페인에 동참할 주민들은 9일 자신의 우편함이나 그 옆에 통조림, 시리얼, 분유 등 식품을 놔두면 된다. ‘기아 퇴출’ 캠페인은 미국에서 일일 모금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작년 행사를 통해 총 7,300만 파운드의 식료품을 마련해 빈곤가정을 도와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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