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동료들과 함께 상급생을 폭행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복역하고 나온 18세 갱 단원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5일 새멱 2시30분 경 케이스 L. 스펜스(18)가 72가와 캐년 Rd. 교차로를 시속 100마일 이상으로 질주하다가 앞 차를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에드 트로이어 셰리프국 대변인은 스펜스가 자동차에서 튕겨져 현장에서 사망했고 받힌 차의 운전자는 전봇대를 들이받았지만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펜스는 14살이던 지난 2005년 7월20일 갱 동료 2명과 함께 스프링클러 레저센터에서 클리프턴 넬슨(사망당시 18세)를 집단 구타해 살해한 뒤 돈을 강탈한 혐의로 2006년 기소됐었다. 당시 검찰은 스펜스 일당에 1급 폭행 살인혐의를 적용했지만 스펜스는 형량협상을 통해 단지 1년2개월을 복역한 후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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