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골프장에서 뒤 팀 선수의 머리를 아이언으로 가격,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퓨얄럽의 니콜라스 샘파인(33)을 2급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샘파인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6월26일로 예정된 선고 공판에서 15~21개월의 실형이 선고될 예정이다. 기소장에 따르면 샘파인은 지난 7월 아번 골프장에서 형 등 3명과 함께 골프를 치다가 뒤따라 오던 팀으로부터 “진행이 너무 늦으니 빨리 좀 치라”는 항의를 받았다. 이에 샘파인은 “당신들이 계속 뒤따라오면서 너무 떠드는 바람에 골프에 방해가 된다”고 맞서면서 양측간 싸움으로 번졌다. 샘파인은 뒤 팀의 한 명인 제임스 컴프턴(45)의 머리를 6번 아이언으로 때려 중상을 입혔다. 현재 하버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컴프턴은 이날 부상으로 일부 기억을 상실했으며 언어 장애증세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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