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거북이마라톤 맞춰 연례 무료 진료 행사

시애틀지역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무료 의료 봉사를 펼쳐온 미국 장로회 남선교회가 본보의 거북이마라톤이 열리는 16일 페더럴웨이 커먼스 몰 안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남 선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동안 거북이마라톤과 이어 펼쳐지는 한우리축제에 참가하거나 관람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치료를 해준다.
진료과목은 내과ㆍ소아과ㆍ족부검ㆍ가정의학과ㆍ척추교정ㆍ근육치료ㆍ한의학 등이다. 혈액ㆍ혈압ㆍ당ㆍ골밀도ㆍ혈관동맥경화ㆍ복부 초음파ㆍ심전도ㆍ족부검사와 근육치료 및 척추교정도 해주는 한편 건강 상담도 해준다.
기독의료원 이영호 원장은 “많은 한인들이 걷기 대회인 거북이마라톤에 참가해 건강을 다지고, 같은 시간에 이뤄지는 무료건강검진도 받은 후 이어 개최되는 한우리축제도 관람하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