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경찰관 소방관 초청’
▶ ‘커뮤니티 감사의 밤’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신용철)가 지역 경찰관과 소방관을 초청해 ‘커뮤니티 감사의 밤”행사를 열었다.
5일 저녁 교회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노인회의 사물놀이와 토미 조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참석한 약 50여명의 캅카운티 소속 경찰관과 소방관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
또 교회 측은 이들 경찰관과 소방관들에게 갈비 등 식사와 함께 추첨을 통해 교인업소에서 발행한 선물권을 나눠주기도 했다.
올해로 5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 대해 신용철 목사는 “그 동안의 행사를 통해 교회가 속한 지역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존재가 알려지고 더불어 유대관계가 보다 돈독해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최근에는 이에 머물지 않고 캅카운티와 한국의 성동구간의 자매결연 등의 가시적인 효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샘 올랜스 캅카운티 의장도 “지난해 캅카운티와 케네소 대학 등 지역 인사들이 한국의 성동구와 한양대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 11월에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인 커뮤니티와는 물론 한국과 관계증진에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G.B. 하트필드 캅카운티 경찰국장도 “매년 임마누엘교회가 한국음식과 공연으로 노고에 지친 경찰관들을 위로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하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카운티 경찰도 한인커뮤니티를 알게 되고 특히 911 담당자는 한국어로 응급전화가 와도 당황하지 않고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행사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캅카운티 경찰관과 소방관 외에도 일반 직원들도 참석했으며 캅카운티와 성동구 간의 자매결연에 큰 역할을 한 박선근 좋은이웃되기운동 본부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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