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뒤 뺑소니 친 운전자에게 최고 130년의 실형이 선고될 전망이다.
풀톤 카운티 폴 하워드 검사는 부활절인 지난 달 12일 캠프크릭 파크웨이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켜 결국 일가족 4명을 포함해 5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애이미 미셀(22)를 5일 정식으로 기소했다.
하워드 검사는 “피고인은 무모한 운전과 사고가 발생한 뒤 도망한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그에게적용된 혐의를 모두 합치면 최소 130년 이상의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에이미 미셀은 자신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자 자신의 차를 몰고 현장에서 도망했고 자신의 BMW승용차는 차고에 숨겨왔던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난 시점에 사고 승용차가 미셀의 집앞에 세워져 있는 것을 이웃들이 보고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결국 미셀의 도피행각은 끝이 나고 말았다.
검찰은 에이미 미셀의 어머니 셀라 미셀도 증거인멸과 범인은닉 혐의로 딸과 함께 기소했다.
캐스케이드 초등학교 2학년 교사인 셀마 미셀은 딸의 사고사실을 알고도 함께 숨겨 왔을 뿐만 아니라 딸의 사고차량을 수리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은 역시 피고인 어머니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할머니와 사고차랑을 수리한 업자들은 기소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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