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휴스턴 교회 연합회 여성분과(위원장 유옥주 한인장로 교회 집사) 주관 ‘어버이 대접 잔치’가 8일 노인회관에서 이규환 노인회장과 노인회원들이 모인가운데 성료했다.
여성분과 위원장 유옥주 집사의 사회로 성경 묵도와 찬송가 305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에 이어 휴스턴 휴스턴 교회 연합회 부회장 송영일 목사(한인 장로교회)는 가정, 사회, 국가를 이루는 가장 기초적 근간은 어버이를 섬기는 ‘효’라며 휴스턴 동포들이 ‘효’의 실천에 앞장서서 본을 보이자고 설교했다. 또한 송영일 목사는 노인분들을 위해 육신의 강건함을 통해 남은 여생 편안게 살게 해주기를 기도했다.
유옥주 여성분과 위원장의 디모데전서 5장 - 4절 성경 봉독후 휴스턴 교회 연합회 회장 박청수 목사(제일연합 감리교회)는 설교에서 기독교의 가장 중심적 사상은 ‘효’라며 성경의 10계명중 첫번째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는 성경 내용을 인용하며 이는 ‘효’에대한 기독교의 적극적 실천 계명으로 다른 종교와 달리 기독교는 ‘효’를 실천하는 형식에 있어 제사를 지내지 않는 대신 살아 생전에 부모님을 공경하라 가르친다고 강조했다.
이규환 노인회장은 ‘효’는 만덕의 근원이라며 부모님 살아생전에 공경하고 효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휴스턴 노인회관이 완공되는데 있어 건립 자금의 1/3을 휴스턴 노인들 스스로의 힘으로 충당했다며 이는 휴스턴 동포들의 적극적 ‘효행’ 실천을 보여주는 휴스턴 동포들의 큰자랑이라며 한민족 고유의 ‘효’사상을 미국 사회에 전파하여 궁극적으로 효사상을 전세계로 퍼트리자고 주장했다.
유옥주 위원장과 휴스턴 교회 연합회 여성분과 회원들의 ‘어머님 은혜’를 노인분들께 합창으로 선사했다. 이어 언덕교회 옥숭웅 목사의 축도후 교회 연합회 여성분과 회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정성것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의미있고 즐거운 ‘어버이 날’을 함께했다. <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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