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협회, 폐기물 처리업체와 할인가격 연장 계약
워싱턴주 한인 세탁협회(회장 이창학)가 앞으로 협회비를 납부한 회원들만 폐기처리비용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협회는 지난 7일 세탁폐기물 수거업체인 ‘켐 세이프 엔바이론멘탈(Chem Safe Environmental Inc.)’ 사와 올해도 2008년도 가격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창학 회장은 “작년에는 모든 한인세탁소에 할인가격이 적용됐지만 올해부터는 회비를 완납한 업소에 새 인증 스티커를 발부해 켐 세이프 측에 이를 소지한 업소에만 할인가격을 적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고 밝혔다.
15갤런 드럼 당 135달러를부과하고 있는 켐 세이프는 스티커를 비치한 한인업소에는 105달러로 할인해준다. 30갤런 수거비용은 195달러(비회원 225달러)이다.
켐 세이프의 래리 브래들리 매니저는 “한인 고객업소는 정규 고객 150여 곳을 포함, 대략 200여 곳에 이른다” 고 밝혔다.
이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협회를 통해 큰 할인혜택을 누리면서도 정작 협회 회비는 내지 않아 부득이 수거비용에 차등을 둘 수 밖에 없다” 고 설명했다.
협회는 연 80달러의 회비를 올해부터 50달러로 낮춰 회원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이날 킹 카운티 보건국 ‘인바이로 스타 인증 조사부’의 케이코 리 검사관을 초청해 환경규정 세미나 일정을 논의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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