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 중단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국무부가 8일 발표한 2009년 6월 영주권 문호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문호가 중단됐던 취업이민 3순위는 이번에도 비자불능사태(Unavailable)로 공시됐다.
이에 따라 취업이민 3순위 문호는 2개월 연속 중단됐다. 취업이민 3순위는 지난 달 처음으로 중단사태를 맞으면서 최소한 9월까지는 중단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지난 달 국무부는 5월 영주권 문호를 발표하면서 “취업이민 3순위 경우 처리해야 할 케이스가 적체된 상태에서 새롭게 접수된 건수가 너무 많아 부득불 중단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취업이민 중 3순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오픈된 상태다.
한편 가족이민은 모든 순위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2개월15일 진전됐다.
가족이민 중 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2B순위는 2000년 11월 15일에서 2001년 2월 1일로 2개월 반이 당겨졌지만 시민권자의 기혼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3순위는 1개월 진전에 그쳤다.
이밖에 시민권자의 기혼자녀 부분인 1순위는 2002년 9월22일에서 2002년 11월 8일로 약 1개월 반이 당겨졌다. <이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