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을 살해한 뒤 도주한 마틴 진칸 UGA 교수가 결국 자살한 채 주검으로 발견됐다.
에센스-클라크 카운티 경찰은 “4월30일 진칸의 지프차량이 발견된 자신의 집 인근 클리르랜드 로드 초등학교에서 약 1,000마일 정도 떨어진 숲에서 진칸의 주검을 9일 오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수사관들의 말에 따르면 수색견에 의해 발견된 진칸의 주검은 머리에 총알이 관통해 있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 의학 검시단은 주검이 발견되자마자 치아 검사를 통해 주검이 진칸인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진칸의 주검은 부검을 위해 같은 날 오후 범죄수사국 연구실로 보내졌다.
진칸은 지난 달 25일 UGA 캠퍼스 인근 극장 밖에서 그의 아내를 포함해 3명을 살해한 후 도주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진칸의 차량이 집 인근에서 발견됐지만 검거가 늦어지자 경찰은 현상금 1,000달러를 내걸기도 했지만 결국 자살한 사체로 발견됐다. <이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