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가지 스시-롤 제공 점심부페 인기
▶ 숯불 불고기 등 골라먹는 재미 쏠쏠
도라빌에 강남이 있다면 스와니에는 강북이 있다.
강남일식2호 격인 강북일식이 마더스 데이를 하루 앞둔 9일 스와니 H마트 몰에 정식 오픈 했다. 강남일식의 검증된 메뉴는 물론 한층 다양한 메뉴로 무장한 강북일식은 평일 점심 스시부페도 진행해 개점 불과 3일만에 하루 평균 200여명이 넘는 손님을 불러모으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개점과 함께 주력하고 있는 평일(월-금, 오전 11시 30분~2시 30분) 점심부페의 경우 $10.99(9세이하 어린이 $7.99)에 저녁메뉴에 포함된 대부분의 스시는 물론 쉐프들이 그날그날 특별히 만들어내는 스페셜 롤까지 총 60여가지 종류의 스시와 롤이 마련되며, 이와 더불어 강북일식만의 특별한 3가지 드레싱으로 맛을 낸 샐러드, 방문한 손님들이 입이 닳게 칭찬하는 직접 숯불로 구워낸 불고기를 포함한 8종류의 조리 음식과 과일 디저트가 제공된다.
11일 시작된 강북일식의 점심부페를 맛보기 위해 찾은 스와니 주민 송은주씨와 이혜경씨는 “재료의 신선함과 깔끔한 맛은 타 부페에서 나오는 스시나 롤과 비교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송씨는 “스시나 롤은 물론이고 불고기, 깐풍기 같은 주방음식들도 너무 맛있다”며 “앞으로 자주 들르게 될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북일식 김준호 매니저는 “아직 3일 정도 지났을 뿐이지만 전체적인 손님들의 반응이 음식 맛이
깔끔하고 실내 인테리어가 밝고 깨끗하다는 평”이라고 밝히며 “특히 스시에 쓰는 질 좋은 재료와 메뉴에 포함된 거의 대부분의 메뉴를 같은 퀄리티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만족스러워 하신다”고 덧붙였다.
강북일식의 스시바를 책임지고 있는 박준형 실장은 “런치부페로 만드는 스시도 저녁 주문으로 만드는 스시나 롤과 같은 재료와 방법으로 만든다”며 “많은 부페 식당들처럼 처음에는 질에 신경을 쓰다가 점점 질이나 맛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만큼 그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실장은 강북만의 특별한 메뉴로 망고나 딸기, 키위 등 과일을 이용해 만든 새콤달콤한 맛의 과일 롤을 추천했다. 박 실장은 “과일의 상큼한 맛과 살짝 튀겨낸 롤은 궁합이 잘 맞고, 단맛이 나는 재료와 매운 재료가 궁합이 잘 맞는다”며 스시바에서 일하는 총 5명의 쉐프들은 그날그날 새로운 롤을 이런 음식궁합을 고려해 만들고 손님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새로운 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북일식 오픈 기념으로 강남일식과 강북일식에서 동시에 활어와 꽃게탕, 알밥, 오징어볶음으로 구성된 강남런치스페셜(2인분기준)를 $29.99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770-455-3464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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