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아시안들의 우정의 장인 조지아 아시안퍼시픽아메리칸연합회(회장 윌리 블랑코, 이하 APAC)의 24차 아시안헤리티지 연례만찬이 열렸다.
지난9일 애틀랜타 르네상스 웨이블리 호텔에서 열린 연례만찬에는 한국, 중국, 인도, 일본을 비롯 조지아내 15개국 아시안 커뮤니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 국의 전통의상을 차려 입은 대표들의 화려한 개막 행진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서 윌리 블랑코 회장은 “멜팅팟인 미국에서 아시안으로서의 자긍심과 유산을 지켜가는 동시에 미국인으로서 하나로 어우러져야 한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이날 특별연사로 초청된 개리 구완은 마틴 루터킹의 명연설 ‘I have a dream’을 언급하며 “나도 그처럼 우리의 자녀들이 이 사회에서 타민족 아이들과 어깨를 겨루고 당당히 어울리기를 꿈꾼다”며 그것을 위해서 주류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육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에는 은종국 한인회장을 비롯 이승남 미주한인재단 회장, 김윤철 APCA 자문위원, 지수예 아시안 아메리칸 센터 총무 등 20여명의 한인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헬렌 김과 김인구 라디오 코리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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