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경연대회서 가필드·루즈벨트 고교 1·2위
두 학교 10년간 상위권 독식
시애틀의 두 고등학교가 전국 고교 재즈경연대회서 재즈의 본고장 뉴올리언즈, 뉴욕 등을 물리치고 10년간 독주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에서 막을 내린 ‘에션셜리 엘링턴 페스티벌’에서 가필드 고교 재즈밴드가 1위에, 라이벌 루즈벨트 고교가 2위에 올랐다. 작년과 순위만 바뀌었을 뿐 수준 높은 연주는 그대로였다.
1999년부터 가필드는 1위와 2위 입상을 2번씩 차지해왔고 루즈벨트는 1위와 2위를 각각 3번씩 차지하며 고교 재즈밴드 경연대회에서 시애틀의 독주를 이끌어 왔다.
페스티벌 주최측은 올해 1,400 고교에 대회참가 요강을 전달해 107개 밴드가 예선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트렘펫 연주의 살아있는 전설 윈튼 마샬리스 등 쟁쟁한 재즈 전문가들은 이 중 15개 밴드를 골라 본선에 진출시킨 후 링컨 센터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려냈다.
올해 각 밴드는 엘링턴이 작곡한 6개 지정 연주곡 중 하나를 골라 연주했으며 내년에는 엘링턴의 곡 외에 매리 루 윌리엄스의 ‘롤럼’ 등의 곡이 지정 연주곡으로 선정됐다.
한편, 벨뷰의 뉴포트 고등학교 밴드도 ‘파이널 15’ 에 진출했으나 입상권에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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