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도 분위기도 ‘남다르게’
▶ 함박스테이크 돈까스 맛 ‘10점 만점에 10점’
‘건전한’ 노래방의 대명사 도레미 노래방이 ‘도레미 카페’를 개점했다.
12일 오전 둘루스 파크빌리지 410호에 문을 연 도레미 카페의 기본 컨셉은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만남의 장소”
구 쉘부르 자리에 위치한 도레미 카페는 먼저 ‘고급스러움’을 위해 9개의 룸을 만들었다. 룸이라고는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그야말로 ‘건전한’ 룸이다. 이 가게 신진호 메니저의 말을 빌면 “상담을 비롯해 남의 눈을 덜 의식하기를 원하는 만남에는 제격”이다.
또 홀에는 모두 6개의 대형 테이블이 있어 ‘룸’을 싫어하는 고객들은 언제나 탁 트인 공간에 음식과 차와 술을 즐길 수 있다.
또 밖에는 분수대 등으로 새로운 분위기의 페리오도 있어 특히 야외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레미 카페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은 메뉴에서 나타난다.
6시 이전에 제공되는 런치메뉴는 양식과 한식 그리고 분식 등 다양하지만 어느 메뉴라도 인근 음식점과는 겹치지 않는 메뉴들로 선정했다. “특히 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 등 양식은 인근에서는 맛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맛도 이미 개업 전 수십 명의 맛 테스트를 거쳐 만점을 받았다”는 것이 신 매니저의 자랑이다.
6시 이후부터는 식사메뉴 대신 포도주와 맥주 그리고 소수와 칵테일, 양주 등 각종 주류와 안주가 선보이며 특히 혼자서 술을 즐기기 원하는 고객의 경우에는 ‘바’에서 능숙한 바텐더의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개업 기념으로 100달러 이상 매상 시에는 도레미 노래방 1시간 이용권(20달러 상당)이 무료로 제공된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10시부터 새벽2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10시부터 새벽3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10시부터 자정까지.
문의 770-497-0967(예약문의는 404-910-2989/404-519-2437)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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