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립대 ‘한국의 해’ 행사
▶ 한인회 적극 참여 약속
케네소 주립대가 추진중인 한국의 해(Year of korea) 프로젝트에 한인회가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 프로젝트를 총 지휘하는 댄 페레카 케네소주립대 인터네셔널 프로그램 담당자를 비롯해 신문방송학 김희만 교수와 학생2명을 포함한 7명의 대학 측 관련자는 12일 오후 12시 30분 도라빌 한인회관을 방문해 케네소 주립대학이 계획하고 있는 한국의 해 연례 프로그램과 취지를 설명하고 한인회 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댄 페레카는 “케네소 주립대가 이제껏 26번째 국가를 테마로 프로젝트를 진행 해오면서 해 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왔다”며 “그런 의미에서 27번째 국가로 선정된 한국 프로젝트는 어떤 해보다 다채롭고 활발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희만 교수는 한국의 해 프로젝트의 연례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인회 측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방문단을 대신해 전달했다.
김 교수는 “40년이라는 이민역사를 가진 애틀랜타 한인 사회에도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본토의 다양한 면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재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서 은종국 한인회장은 “우리 한인회의 모토가 ‘다리 놓는 한인회’인 만큼 한인 사회와 타 커뮤니티와의 교류의 장이 될 이번 케네소대학의 프로젝트와 애틀랜타 한인커뮤니티 사이의 다리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적극적 협조를 약속했다.
‘한국의 해’ 프로젝트는 케네소 주립대학에서 내년 봄학기까지 1년간 진행할 연례 프로젝트로 총 20회에 걸친 한국의 문화, 역사, 정치 등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강의와 이벤트를 포함하며 한국과 직접 연계를 가지고 진행되는 문화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는 8월 20일 ‘한국 도자기 전시회’를 시작으로 한국 미술에 대한 강연과 전시회가 열리며 10월까지 ‘한국예술’에 관한 전시회, 공연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내년 1월 봄학기에는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등 한국사회 전반의 모습을 조명하는 강의와 사진전이 열리게 된다. 한편 케네소 대학은 한국의 해 행사 공식 로고 디자인을 공모하고 있어 많은 한인들의 응모를 요청했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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