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자 증가와 비례…올해 들어 3,000여건 적발
한인 그로서리 업소들 주의해야
최근 들어 푸드 스탬프 관련 사기가 늘어나고 있어 한인 그로서리 업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오리건 사회복지부는 경기불황속에 푸드 스탬프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 3,000여 건에 달하는 푸드 스탬프 관련 사기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푸드 스탬프 프로그램 책임자는 3,000건이라는 숫자가 많기는 하지만 실제 오리건주내 사용자들의 1%에도 못 미치고 있어 관련 사기행위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동안 적발된 케이스는 대부분 타인의 명의로 푸드 스탬프를 받아 사용하거나 불법 현금화, 위조 또는 도난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지부는 푸드 스탬프 사기전담반을 운영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사건들은 모두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 스탬프 전담반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작은 액수라도 일단 적발되면 그에 따른 대가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푸드 스탬프 사기행위로 적발될 경우 체벌은 물론 사기로 이득 본 금액 전액을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부 관계자는 오리건주에서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올해 첫 분기 동안 푸드 스탬프 신청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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