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경찰은 ‘죄책감’
10일 새벽 벨타운서 벌어진폭행사건 진압 중 발생
폭행사건 목격자들이 엉뚱하게 생사람을 잡았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의 존 어크하트 대변인은 10일 새벽 1시경 벨타운의 한 편의점에서 폭행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2명의 셰리프 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은 목격자들이 마침사건 현장을 지나던 에드먼즈 거주 크리스 해리스(29)를 용의자로 지목하자 대원 중 한 명이 해리스를 향해 돌진했다.
해리스는 영문 모를 경찰의 추격을 받자 일단 달아나기 시작했지만 경찰의 태클로 머리를 콘크리트 벽에 부딪히며 나뒹굴었다.
이후 목격자들이 용의자를 오인했다며 진술을 번복했지만 해리스는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하버뷰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이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어크하트 대변인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대원은 4~5년차들로 누가 태클을 했는지 조사 중이지만 두 명 모두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CCTV 화면을 판독한 결과 폭행사건 현장에 해리스가 없었음이 확인됐다.
에드먼즈의 ‘아니스 레스토랑’ 웨이터인 해리스의 양부는 “왜 아들이 뛰었는지 알 수 없다” 며 변호사와 사후 대처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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