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한인 커뮤니티 치안 방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HPD Jed경관
지난달 14일 휴스턴 다운타운 지역 순찰(Central Patrol Division)을 총괄해온 아시안계 John Chen부서장(Lieutenant)의 휴스턴 경찰청 부청장(Assistant Chief of Police) 임명, 15일 조윤수 총영사의 휴스턴 경찰청을 방문,Harold L. Hurtt 휴스턴시 경찰청장 면담, 28일 김수명 한인회장의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치안과 방범 관련 휴스턴 경찰청의 좀더 적극적 대처 방안 촉구 서한 발송을 계기로 2004년부터 한인사회와 Harold L. Hurtt휴스턴 경찰청간 직속 연락관 역활을 해온 Jed K. Rose(한국명 김경원) 경관이 11일 휴스턴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김재수 부총영사, 김수명 한인회장과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치안과 방범문제에 대해 의견를 나눴다.
Jed경관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과도한 현금 사용을 자제하고 차안에 귀중품을 놓고 내리지 말것을 충고하며 전자 제품등 시어리얼 번호가 있는 제품의 경우 번호를 적어 놓으면 나중에라도 도난 물품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진다고 강조했다. Jed경관은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범죄 신고의 중요성을 한인 커뮤니티가 인식해야 한다며 만약 영어가 문제된다면 911 신고후 영어로 ‘나는 한국어 통역이 필요합니다(I need a Korean translator)’라고 말하면 경찰청 상황실에서 AT&T 한국어 서비스에 연결하여 사건 접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수명 회장의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순찰 활동 강화 요청에 대해 Jed경관은 “1986년 휴스턴 경찰청 산하 경관의 숫자가 4,500명이었는데 현재는 4,800명이 근무하고 있다”면서 “예산 부족등의 한계로 지난 23년간 불과 300명의 경관이 증원됐을뿐이라고 밝히며 경찰 임무의 구성이 범죄 관련 순찰 업무가 30%, 관할지역 저소득층 대민 봉사 활동등의 기타 업무가 70%로 업무 중복으로 인해 만성적 인력 부족을 격고 있다고 이해를 구했다.
Jed경관은 한인 도매상들이 밀집해 있는 하윈지역의 경우 휴스턴 경찰청 산하 Westside Division에서 관활하며 중국 커뮤니티처럼 비번인 경관들을 시큐어리티로 활용하면 좀더 효과적인 치안 효과를 볼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의 각종 이해단체가 연합하여 한목소리로 휴스턴 경찰청에 권리를 요구하는것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6살때 입양된후 미국인 가정에서 성장하여 휴스턴 경찰에 입문한지 10년차인 Jed경관은 한국계라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입양되어 좀더 낳은 환경에서 성장 할 기회를 준 친부모와 양부모에게 감사를 표하며 2년전 1주일 동안 한국 경찰청 초청으로 모국인 한국을 방문했을때 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한국 경찰의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 총영사관과 한인회는 범죄 피해시 언어 문제로 불편을 격는 한인 동포들을 돕기위해 총영사관과 한인회에 Hotline을 개설하여 범죄 신고를 돕기로 했다. <휴스턴=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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