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 4월 1만1521가구 신규 차압경고 받아
조지아의 주택차압순위가 전국적으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전문회사인 리얼티 트랙사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는 4월 한달 동안에 11,521가구가 신규로 차압경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전국에서 7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조지아의 이 같은 신규차압경고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8%가 증가한 것으로 2009년 누적으로는 모두 44,979가구가 차압경고를 받았다.
카운티 별로는 1,846가구가 차압경고를 받은 풀톤카운티가 수위를 차지했고 귀넷(1,417가구)과 디켑(1,081), 캅(693), 클레이튼(595), 헨리(534)카운티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342,000가구가 새롭게 차압경고를 받아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2%가 증가해 3,74가구 당 1가구가 4월에 신규로 차압경고를 받은 셈이 됐다.
주 별로는 네바다와 플로리다 그리고 캘리포니아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해 네바다의 경우 68가구당, 플로리다는 135가구당 그리고 캘리포니아는 138가구 당 1가구 꼴로 차압경고를 받았다.
이들 3개 주 외에 애리조나와 아이다호, 유타, 조지아, 일리노이, 콜로라도 그리고 오하이오주가 신규차압건수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달 차압이 진행된 가구수는 약 30만 가구로 3월 34만여 가구에 비해 다소 줄었고 이에 따라 실제 차압이 완료된 가구수는 전국적으로 63,900가구에 그쳐 3월에 비해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의 2009년 1분기 파산신청건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6%나 늘어났다.
연방파산법원 조지아 북부지원이 13일 집계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총 파산신청건수는 12,059건으로 나타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의 파산신청건수는 8,878건이었다.
파산신청 종류별로는 챕터11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1%가 늘어난 반면 챕터7은 오히려 5.6%가 감소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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