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카운티 1명 추가 확인
▶ 미국 감염자수 3천명 돌파
조지아에서 신종플루(H1N1)환자가 또 발생했다
연방질병센터과 주 보건국은 13일 “헨리카운티에서 또 1명이 신종플루환자로 최종 확인돼 조지아에서 신종플루 감염자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당국은 “환자에 대한 상세정보는 밝힐 수 없다”면서 “현재 이 환자 외에도 추가로 10명 정도가 소위 신종플루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헨리카운티는 재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휴교했다가 다시 수 일만에 개교한 이글스 랜딩 크리스찬 아카데미가 소재한 곳으로 이번 환자도 이 학교와 관계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 보건당국자는 “이 학교의 학생들과 부모들은 연방질병센터의 안전예방수칙을 잘 따르고 있기 때문에 감염자는 극히 제한적”이라면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한편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하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5천728명으로 늘었다.
WHO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제네바 현지시간) 현재 WHO에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33개국에서 5천728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멕시코 56명과 미국 3명, 캐나다와 코스타리카 각 1명 등 모두 61명이다.
이 중 멕시코와 미국의 감염자는 각각 2천59명과 3천9명이었고, 캐나다 358명, 스페인 98명, 영국 68명, 파나마 29명, 프랑스 13명, 독일 12명 등이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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