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별’윤연준(16)군의 피아노 독주회가 열렸다.
DC 조지타운 소재 에피파니 성당에서 12일 열린 음악회에서 윤군은 스칼레티의 소나타로 막을 올린 후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 6번, 쇼팽의 야상곡, 드뷔시의 서곡, 브람스의 파가니니 테마 변주곡 등을 피아노 건반 위에 올렸다.
국정님 음악회 코디네이터는 “정과 동이 어울어진 멋진 연주회였다. 특히 브람스의 파가니니 변주곡은 청중의 열기와 합쳐져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6세때 피아노를 시작, 12세때 금호 아트홀 독주회로 데뷔한 윤군은 랭글리 고교에 다니다 피바디 음대에서의 음악공부를 위해 하워드 카운티 롱 리치 고교로 전학했다. 최근 미조리에서 열린 ‘2009 피트(Fite) 패밀리 피아노 연주대회‘ 1등을 비롯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RNCM 국제 피아노 대회 준결선 진출 및 2007년 , 피바디 음대 연주대회 1등, 루이지애나 국제 피아노 연주대회 2등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음악회는 템베노바 서머 콘서트 시리즈의 하나로 마련됐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