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주년 7.27 한국전 정전협정 기념식이 한미합동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기념식은 27일(월) 오전 10시 한덕수 주미한국대사와 에릭 신세끼 보훈처 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엄수된다.
한국 보훈청에서 최완근 기획조정실장, 전용진 과장, 나민희 교류협력관, 상이용사회에서 송방헌 중앙회 감사를 포함 6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식전행사에는 어린이 8명과 어른 10명으로 구성된 국제평화합창단(단장 김유숙)이 나와 한국과 미국음악을 합창한다. 또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세이꼬 리 씨가 특별참가, 독창을 한다.
행사에는 유엔 참전 국무관을 비롯 한미 참전용사, 향군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알링턴 국립묘지 무명용사의 묘에서 정전기념 추모식이 열린다. 이어 오후 6시에는 대사관 주최로 알링턴 소재 쉐라톤 크리스탈 시티 호텔(1800 Jefferson Davis Hwy)에서 한미 참전용사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이 열린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이병희)와 한국전참전동지회(회장 이종수) 회원 40여명은 이날 한국전 참전공원 기념식,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식, 참전용사 만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상이용사회 일행 6명은 이날 저녁 워싱턴지역 한국전 참전 한인 상이용사 10명을 초청, 한성옥에서 만찬을 갖는다.
한편 지난 21일 미국 측과 행사 최종 점검을 한 이병희 동부재향군인회 회장은 “21일 하원에서 한국전 정전일인 7월 27일에 조기를 게양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 법안이 상원에서도 통과될 수 있도록 재향군인회는 통과촉구 캠페인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410)772-0476 이병희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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