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 17회 전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워싱턴 개최 여부가 내달 1일 결정된다.
재미대한체육회는 이날 덴버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통해 4년 후 미주체전 개최지를 확정짓는다.
2013년 미주체전은 현재 뉴저지, 워싱턴, 캔자스시티가 경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미주체전이 중부인 시카고에서 열렸고 2011년 미주체전이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뉴저지와 워싱턴 둘 중 한 곳이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
임시 총회에 참석하는 한광수 체육회장은 “시카고 미주체전을 보면서 체전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다시한번 느꼈다”면서 “워싱턴이 4년 후 체전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지난 3월 시카고 대의원회의에서 이미 브리핑을 끝낸 만큼 이번 총회에서는 보충설명만 하고 투표에 들어가게 된다”면서 “지회장 및 가맹단체장 등 대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일송 재미대한체육회 부회장은 “워싱턴체육회의 경우, 체전 유치와 관련해 가맹단체장회의는 가졌으나 이사회도 없었고 지역 한인단체장들과 모임을 갖지 않은 점이 우려가 된다”면서 “하지만 워싱턴의 경우, 1995년 역대 어느 체전보다 성공적으로 유치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 회장이 적극적으로 유치경합을 한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의원회의에는 각 지역회장과 가맹단체장이 참석하며 체전 유치는 대의원회 4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