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하원의원 3선에 도전하는 중국계 수잔 리 의원(민)을 위한 한인들의 후원행사가 25일 열렸다.
포토맥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에니 팔레오바메나 연방 하원의원,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를 비롯한 카운티 관계자들, 김영천(연합회), 신근교(수도권MD), 허인욱(메릴랜드)회장 등 한인회와 세탁협회, 노인회, 상공인협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변종서, 수잔 오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신근교 한인회장은 “수잔 리 의원은 그동안 한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 어려운 일을 앞장 서 도울 수 있는 수잔 리 의원을 계속 후원하자”고 말했다.
이어 박태영 전 PG카운티 상공회의소 회장은 “수잔 리 의원은 지난 해 주의회에 상정된 세탁악법 저지를 비롯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해 왔다”고 강조했고, 박병욱 메릴랜드 식품주류협회 회장은 “힘 없는 상인들과 소수 민족들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수잔 리 의원을 적극 도와주자”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영천, 허인욱 한인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한인들이 나서 수잔 리 의원에 대한 감사와 지지를 전했다.
수잔 리 의원은 “한인사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가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젊은 리더십을 계속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이번 여름방학 동안 샨 김, 헤나 장, 크리스 김 등 한인학생 3명을 인턴으로 채용했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세바스찬 왕이 이끄는 5인조 풍물패 공연이 있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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