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화려한 막을 올릴 ‘국악 한마당’ 공연단이 4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공연단은 이영희 단장(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이사장)과 양길순, 이호연, 황순임, 강정숙 씨 등 인간문화재 5명을 포함 총 18명의 국악인으로 구성됐다.
이영희 단장은 “지난해 공연이 전통 국악 한마당이었던데 반해 올해 공연은 전통 국악에 비보이 댄스 등 퓨전 무대로 꾸며진다”며 “ ‘메기의 추억’ ‘ 클레멘타인’ ‘오 수잔나’등 미국민요를 국악 악기에 담아 선사하는 순서도 마련되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국악 한마당 공연 수익금 전액은 한인 입양아를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째. 올해는 특히 한국전 참전 퇴역군인들과 가족들을 50여명도 초대한다.
본보와 입양기관 칠드런스 홈 소사이어티 & 패밀리 서비시스(CHSFS), 코러스 하우스가 공동 주최하는 공연은 8일(토) 오후 5시 노바 알렉산드리아 캠퍼스 슐레진저 콘서트 홀에서 열린린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한 올해 공연에서는 태평무·소고춤 등 한국전통무용과 대금 산조· 가야금 병창 등 전통악기 연주, 아리랑·한강수 타령 등 민요, 사물놀이와 비보이 퍼포먼스, 판굿(사자춤, 접시 돌리기, 부포놀이, 12발 상모놀이 등)등 광개토 사물놀이, 한국민요(아리랑, 한강수타령), 판소리 등 한국전통예술이 펼쳐진다.
사회는 2008년 미스 워싱턴 진인 카니 리씨가 맡는다.
입장 티켓은 10달러(일반), 5달러(시니어와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신라명과(애난데일, 훼어팩스, 센터빌)에서 판매한다.
장소:3001 North Beauregard Street. Alexandria. VA. 22311 문의(301)562-6517 김영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